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저도 아들과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인데요. 예전엔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다고 하는데, 2024년 이후로 입국 시 도착비자(VOA)와 전자도착비자(E-VOA) 둘 중 하나를 받아햐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두 가지 비자의 발급 방법과 차이점, 그리고 오토게이트 이용 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여행 비자 발급
해외여행을 갈 때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입국 허가를 위해 비자를 요구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도 예외는 아니에요. 관광 목적으로 30일 이내에 체류할 계획이라면 도착비자(VOA)나 전자도착비자(E-VOA)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발리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받을 수 있는 도착비자와 여행 전에 미리 준비하는 전자도착비자의 차이를 이해하면, 공항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어요. 이 두 비자는 모두 최대 30일 체류가 가능하며, 필요하다면 현지에서 한 번 더 연장해서 추가 30일 체류할 수 있습니다.
1. 도착비자(VOA)
도착비자는 말 그대로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받을 수 있는 비자입니다. 30일 이내관광 목적의 여행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서 별도의 복잡한 서류가 필요하지 않아요. 저는 정보를 찾아보던 중 클럽발리 (주)마타하리투어에서 너무도 정리를 잘해 두어서 여기 내용 많이 참고했어요. 정보 많으니까 궁금하신 분은 한번 살펴보세요!
발리 비자 발급 상세 안내! 클럽발리
도착비자 신청 방법
1) 공항에 도착하면 비자 발급 창구로 이동
- 발리 국제공항(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후, 공항 내에 있는 도착비자 발급 창구(VOA payment)를 찾으세요.
2) 비자 비용 결제
- 현금(500,000 루피아, 약 34달러)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신용카드 결제 시 소정의 수수료(약 9,750 루피아)가 추가돼요.
- 여권과 항공권만 있으면 되며 한국에서 미리 준비할 서류는 없어요.
3) 비자 스티커 발급
- 여권에 비자 스티커를 붙여주면 끝! 이 비자로 30일간 발리에서 체류할 수 있습니다.
4) 입국 심사대 통과
- 도착비자를 받았다면 이제 입국 심사대에서 심사를 받고 입국하면 됩니다.
도착비자의 장점과 단점
- 장점: 출국 전 준비할 필요 없이 공항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어요.
- 단점: 공항이 혼잡할 경우 비자 발급 창구와 입국 심사대에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도착비자,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복잡한 서류 준비는 부담스러워요!"
- "시간이 부족해서 여행 전에 비자를 신청할 여유가 없어요!"
2. 전자도착비자(E-VOA)
전자도착비자는 발리로 떠나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하는 비자예요. 여행 일정이 확정되었다면 출발 전에 준비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E-VOA를 가지고 있으면 공항에서 오토게이트(Auto Gate)를 이용해 더 빠르게 입국할 수 있어요.
전자도착비자 신청 방법
1) 온라인 신청
- 인도네시아 이민국 공식 웹사이트 evisa.imigrasi.go.id에 접속하세요. 크롬에서 번역 돌리면 쉽게 신청 가능합니다.
전자도착비자 안내 바로가기!
아래와 같은 순서로 항목을 체크해 주세요.
적용하기를 누르면 여권과 증명사진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2) 서류 준비
- 여권 이미지 파일(JPG 또는 PDF)
- 증명사진 (흰 배경, 선명한 이미지)
- 왕복 항공권 PDF 파일
- 숙소 예약 정보 (호텔 이름, 주소, 우편번호)
-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3) 비자 발급비 결제
- 비자 비용은 519,500 루피아입니다. 신용카드 결제로 진행되며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이에요.
4) 비자 발급 확인
- 결제 후 1~2시간 이내에 전자비자가 발급됩니다. 발급된 비자는 출력해서 준비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 두세요.
오토게이트 사용 방법
- 발리 국제공항에는 오토게이트(Auto Gate)라는 자동 입국 심사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요.
- 전자도착비자를 소지한 경우, 오토게이트를 이용하면 빠르게 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권과 전자도착비자 QR코드를 스캔하고 얼굴 인식을 하면 끝.
전자도착비자의 장점과 단점
- 장점: 입국 심사 시간이 훨씬 줄어들어 공항을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 단점: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서류를 준비해야 해요.
전자도착비자,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공항에서 기다리기 싫어요! 빨리 입국하고 싶어요!"
- "여행 일정을 미리 확정했어요!"
3. 도착비자와 전자도착비자, 어떤 것을 선택할까?
두 비자는 모두 30일간 체류할 수 있고, 연장 시 최대 60일까지 머무를 수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 간단하게 현장에서 비자를 받고 싶다면? → 도착비자(VOA)
- 빠른 입국 심사를 원한다면? → 전자도착비자(E-VOA)
만약 가족 여행으로 어린이를 동반했다면 전자도착비자를 발급받더라도 어린이는 오토게이트를 이용할 수 없으니 어린이와 함께라면 일반 입국 심사대를 이용해야 합니다.
비자 신청 시 꼭 알아야 할 팁
- 여권 유효기간 확인: 발리 입국 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 왕복 항공권 필수: 입국 심사 시 출국 항공권을 확인하니 반드시 준비하세요.
- 현금 준비: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신청할 경우 500,000 루피아를 현금으로 준비하면 더 빠르게 처리됩니다.
- 여권 종류 주의: 긴급여권, 단수여권은 인도네시아 입국이 불가하니 주의하세요!
결론
발리로의 첫 여행이 설레지만 준비할 것이 많아 걱정되시죠? 제가 딱 그해요. 도착비자와 전자도착비자 중 본인에게 맞는 비자를 선택하고, 준비만 꼼꼼히 해두면 걱정 없으것 같아요! 출국 전 정보를 확인하고 비자 준비를 끝내면 발리 공항에서 빠르고 편안하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